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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쉼터/소소한 일상

발길 닿는 대로 남도기행 5

대숲 사이로 보이는 차 체험관. 

 정체를 알 수 없는 돌 조형물?

 비석에 저건 사자? 용?

 이건 용.

 뭔가 많이 부족한 이것은? 뱀? 이무기?

 비석을 이고 있는 두꺼비 바위. ㅡㅡ;

 맞은편에 비석 이고 있는 멧돼지 바위. ㅡㅡ;;;

 산을 내려와 주차장에 들어서니 고양이 한 마리가 버스 밑에서 놀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버스를 상대로 놀고 있었다. 앞발로 툭툭 치기도 하고...

어슬렁어슬렁, 버스 뒤에서 앞쪽까지... 다가가서 '야옹' 하고 부르니 도망가 버렸다. ;;;

잠시 비가 지나갔다.

 

버스 안에서 잠깐 졸았다. 잠을 못 잔 게 역시 영향이 크다.

옆자리에 앉았던 관광객이 깨워주었다. 드디어 낙안 읍성 도착.

하늘이 잔뜩 흐린 게, 비가 또 내릴 것 같다.

 

 가운데 거는 뭐지?...음...

 

역시나 또 비가 쏟아진다. 이번엔 빗발이 굵다.

다행히 기념품점에서 우산과 비옷을 팔았다.

짐을 생각해 비옷을 하나 사 입었는데, 역시 춥다.

그래도 뭐 물대포만 하겠어? ㅡㅡ;;

 

역시 인터넷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동헌.

동헌 옆구리에 붙은 아궁이. 불을 피웠던 모양이다.

온기가 남아 있어 잠시 손을 녹였다.

 

 집을 체험관으로 개방한 집이 있어 들어가 보았더니...

골동품 수집가들이 탐내지 않을까?

 

 

 모든 가게가 다 초가집. 간판이 재미있다.

 성벽에 올라가 바라본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