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솝주식회사 일본의 세익스피어라 불리는 이노우에 히사시의 장편 동화. 혹은 성장 소설. 지금껏 접해본 일본어 문장 중에 이 작가만큼 간결하고 필요한 말만 쓰는 사람은 처음 봤다. 문장이 간결한 만큼 작가의 문체를 살리려 애썼던 책. 번역가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 작품이라 기억에 남는다. 더보기 야, 생선이다! 어린이집의 요리하는 날. 커다란 생선 한 마리가 아이들을 기쁨과 상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읽는 내내 유쾌한 책. 생선 한 마리로 그림책 한 권을 만들다니! 더보기 온 세상에 친구가 가득 참 즐겁게 작업했던 책. 아이들의 순수하고 맑은 마음이 읽는 이를 흐뭇하게 한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우리 모두 단군의 자손이다!일까나 ^^; 편집자가 아닌 번역자 입장에서는 왜 또 그리 놓치는 게 많은지 ㅡㅡ; 담당 편집자의 조언과 노력이 듬뿍 깃들어 있다. 더보기 4컷 철학교실 4컷 만화로 보는 철학이라는 게 독특했던 책. "왜 사는가?"로 고민하던 히로시가 "잡아먹히기 위해 산다."는 돼지 씨를 만나 철학에 대해 배워가는 설정이 재미있다. 글자가 읽기 싫으면 만화만 보아도 충분할 듯. 근데 오류 없이 잘 나왔나? 교정본도 안 보여주고, 책도 아직 받아보지 못했으니 ㅡㅡ; 더보기 빨간 매미 - 책읽는곰 문구점에 공책을 사러 갔다가 빨간 지우개를 훔친 이치. 이치의 행동에서 불안감과 죄책감을 엿볼 수 있다. 작업하면서 미묘한 뉘앙스 때문에 고민했던 책.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