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6개월 전부터 쓰고 있는 고양이 모래 우드팰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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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기후변화, 환경문제, 자연의 지속 가능성, 인간의 책임에 대한 여러 내용을 담은 강연회에 다녀왔다.
세계에서 9번째로 많은 이산화탄소 배출국인 우리나라. 그만큼 책임도 높다고.
자연 파괴, 환경 붕괴, 기후 변화....생물종 멸종과 인간의 변종으로 이어질 대재앙이다.
이걸 막기 위해서는 우리가 조금 불편해도 친환경적 삶을 살아야 하는데...
고양이 모래가 다 떨어져서 주문을 하고 보니, 우드팰렛 공장이 몽골에 있단다.
러시아 소나무가 원료란다.
러시아 국경지대에서 베어낸 소나무로 만든단 소린데...
몽골 사막화는 매해 봄 점점 심해지는 황사로 우리에게 보복하고 있다.
그런 곳에서 나무를 베어 동물 패딩용 우드팰렛을 만들고 있다니...
무언가 살 때는 그게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생각해볼 일이다.
자....편리하고 경제적인 우드팰렛을 버려야 할까 고민이다.
어떤 대안을 찾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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