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마리 냥이네 집에 얹혀 사는 주인 신세....
이 끔찍이가 간밤에 누군가에게 물렸다.
밖에서 냥이 잡는 소리가 꽥 들리더니 한 지지배가 가슴털이 뽑히고 상처가 드러났다.
이 선머스마 같은 지지배, 누구랑 쌈질을 ㅡㅡ;;
아침에 일어나 병원에 데리고 가며
'동물 병원은 갔다 하면 몇만원인데...'
쫌 걱정하며 갔는데....
이런...엉덩이에도 좀 오래된 상처가...고름이 흘렀다.
여태 그걸 몰랐으니...
방치해뒀으면 안에서 구더기가 나오기도 한다는 선생님 말에 깜놀.
어젯밤 안 물렸으면 정말 그리됐을지도...
전화위복이랄지, 새옹지마랄지, 암튼 새 상처 덕분에 묵은 상처까지 찾아서 치료 중이다.
치료비? 몇만원은 애교. 그나마 진료비가 다른 병원보다 '착한 가격'이라 십만대로 그쳤다. ㅠㅠ
머슴아 한놈 중성화시키려던 거 뒤로 미룰 수밖에...
족보 있는 부잣집 개만 들어주는 더럽게 비싼 보험 말고
평범한 집 평범한 애들도 혜택주는 보험 어디 없나?
그나저나, 오늘부로 느그들 외출냥 생활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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