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라며 전화가 왔다.(이름이 딴날스럽다 -.-;;)
친절하게도 "000님이시죠? " 하고 이름까지 확인한다.
무슨 식품 관련 리서치라나 뭐라나.
개인 정보를 어디서 얻었냐 물으니 제대로 대답을 못하고 횡설수설한다.
대체 어디서 내 이름과 전화번호를 손에 넣었을까?
얼마전 식품 성분 문제로 상담했던 모 회사일까?
퇴깽이 캐릭터가 나오는 그 조미료... 쇠고기가 미국산 아닌가 의심스러워서 게시판에 물어봤었다.
아니면 이제서야 기억나는...몇년도 더 전에 홈쇼핑 통해 구입했던 다이어트커피?
아니면 얼마전 초록마을에서 구입한 유기농 식품들?
아니다. 유명한 식품 회사 이름을 나열하며 그 회사들에 크레임 건 일이 있냐고 물은 걸 보면 조미료가 제일 수상하다.
그러나 소비자 게시판에 글 남길 때 정보를 다른 곳에 제공하는 데 동의하지 않았다.
그런데 만약 거기서 정보가 샜다면 이건 소송감일지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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